화이자 백신 맞고온 후기 ( 30대) 접종 후 증상은?

드디어 화이자 백신 1차접종을 마쳤습니다. 불과 이틀전에 화이자 잔여백신을 성공해서 얼떨결에 1차접종을 하고 왔는데요. 원래예약날짜 보다 앞당겨서 맞게 됐습니다. 

오늘은 화이자 백신 맞고 온 후기와 증상만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화이자백신후기

저는 30대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됐습니다. 백신을 맞기 전, 저의 건강상태는 비염이 있어서 코가 좀 건조하고 헐어있어서 약을 먹고 있었고, 몸 컨디션이 100이면 70정도였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감기약같은 종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서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정도면 백신을 접종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하셔서 힘들게 성공한 잔여백신이니까 백신접종을 했습니다.

 

 

 

 

코로나백신 접종 후 팔이 뻐근하고 아프다는 증상이 있다는 후기글을 많이 보고 가서, 주사는 무조건 왼팔에 맞아야지 했는데 정신없이 설명을 듣고 주사를...다행히 왼팔에 맞았습니다. 주사는 어깨 밑 팔뚝에 맞게 됩니다. 

주사가 피뽑을때 처럼 엄청 아프고 오래 맞을거라고 상상을 했었는데요. 정말 순식간에 끝나버렸습니다. 그래서 백신 접종을 할때는 아픔을 못느꼈습니다. 

 

주사를 무서워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몇초의 찰나에 끝나버렸기 때문에 (체감은3초?)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티커를 붙여 주시는데요. 당일에는 샤워는 하면 안도요. 세균 감염 염려가 있어서 다음날부터 샤워하면 됩니다.

 

 

 

화이자백신 접종 후 코로나 백신 안내문을 받았구요. 접종한 시간으로부터 15분은 병원에 앉아서 대기를 해야합니다. 혹시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죠. 저는 다행히도 아무 증상이 없어서 집으로 무사히 잘 귀가 했습니다.

 

 

 

 

 

걱정이 됐던건 맞은날과 다음날에 아픔이 있을까봐 걱정이 됐습니다. 우선 맞은날에는 집에서 딱히 활동을 한것은 없고 간단히 저녁을 챙겨먹고 티비보고 쉬었어요. 별거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고, 잠자리에 들기전까지 아프거나 열이나거나 몸의 변화는 못느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아무 이상증상은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서 일어나니 화이자 접종을 했던 팔이 굉장히 묵직해서 팔을 높이 들기는 힘들었어요. 그래서 특별히 팔을 위로 올리려고는 하지 않았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팔이 막 아프진 않았습니다. 살짝 근육통 같은게 전해지는 정도? 하루종일 주사맞은 팔은 뻐근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신체는 아주 건강했고,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그다음날에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른데, 저는 엄청 건강한사람이라고 자부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엔 조용히 통증없이 지나갔네요.